중문고등학교(교장 문영돈)는 19일 오후 4시에 청송체육관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는 '히기에이아식'을 가졌다.

1학년 학생 196명 전체가 참가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명예를 걸고 보건의료 전문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히기에이아(Hygieia)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보건과 섭생, 환경조절 등 건강한 삶에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주는 건강의 여신을 일컫는다.

선서식은 앞으로 학교생활에 정진해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이다.

중문고는 2011년부터 상업계열 학교에서 탈피해 의료보건계열 특성화고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이후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학교로 탈바꿈했다.

보건간호계열과 함께 '의료휴양 관광과' 의료코디네이터 양성 관련 '의료관광과', 병·의원의 원무행정 지원 정보업무를 다루는 '의료정보과'도 운영하고 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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