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는 차세대 글로벌리더들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제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와 교류하는 자매․우호도시, 환태평양평화공원도시협의체 회원도시 등 7개국 17개 도시에서 110명이 참가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중동의 여러 도시들도 함께한다. 실제 행사 참가도시는 2010년 12곳에서 올해 17곳으로 늘었다.

내용도 풍부해졌다. 포럼은 기조강연(꿈-만나다, 나누다, 이루어지다)을 비롯해 글로벌 이슈의 토론과 제주의 자연유산 탐방,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구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바람직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 등 6개 주제별로 의견을 교환하는 이슈토론도 펼쳐진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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