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고영환 교수.

제주대 고영환 교수가 응용과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제주대학교는 식품생명공학과 고영환 교수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주센터 이해원 연구원의 공동논문이 응용과학회(SOCIETY OF APPLIED SCIENCES)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Effects of Apigenin and Ethanol Extract of Parsley on Viral Neuraminidase Activity’(아피제닌과 파슬리 에탄올 추출물이 바이러스 효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조미료로 유럽에서 쓰이는 채소인 파슬리(Parsley)에 함유된 아피제닌(Apigenin)과 아피인(Apiin)이 독감바이러스(Influenza A) 치료제인 자나미비어(Zanamivir) 보다 나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논문은 10월에 간행된 ‘ASIAN 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

이번 상을 수여한 응용과학회는 여러 분야의 순수과학을 적용해서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자들의 모임이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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