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연구원 설립준비위 2차회의는 3일 오후

지난달 13일 출범한 동북아시대위(위원장 이수훈) 산하 제주특별위원회 제2기 위원회(위원장 고충석 제주대 총장)가 오는 4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첫 회의를 연다.

제2기 제주특위 1차 회의는 이 위원장의 주재로, 제2기 제주특위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장 인사, 제주도지사 환영사 등으로 진행되고, 제주특위 위원장인 고충석 제주대 총장 주재로 위원회 일반현황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에 이어 동북아시대위 위원장과 제주특위 위원장 공동으로 제주특위 활동경과 및 운영방안, 제주평화연구원 설립운영에 대한 기자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수훈위원장을 비롯 동북아시대위 기조실장 등 실무자와 제주특위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동북아시대위 산하로 출범한 제주특위는 그 동안 5차례 회의를 개최, 올해 1월 제주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의 본사 이전으로 정부공기업의 자방의전의 수범사례를 만들었으며, 특위 내 제주평화 및 환경교육문화분과 등 '4대 소분과' 위원회를 구성.운영 활동해 왔다.

제주특위는 향후 '주요업무'로 제주평화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제주평화연구원의 설립운영, 제주국제평화센터의 사업지원, 평화관련 핵심사업의 추가발굴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평화거점화 취지를 감안하여 독립적인 연구법인으로 '(가칭)국제평화재단' 소속으로 '제주평화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국제평화재단법인을 창립하고 내년 1월 연구원 출범을 준비, 2006년 3월 제주평화연구원을 개관할 예정이다.

국제평화재단은 제주평화연구원 운영과 더불어 내년 3월 개관예정인 제주국제평화센터도 함께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일 오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는 제주평화연구원 설립준비위 2차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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