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과학수사의 날 맞아 법의학분야 선정…95년부터 1400여명 부검

   
제주대 강현욱 교수가 제57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사상 처음으로 과학수사 대상을 수상한다.

경찰청은 3일 '제1회 과학수사 대상'에 강현욱 교수와 박상선 경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화재감정팀을 선정했다.

강현욱 교수는 '법의학분야'에서 과학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강 교수는 1995년부터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1400여건 이상의 부검을 도맡아 온 숨은 공로자다.

이번 수상으로 강 교수는 사인규명 및 수사의 과학적 증거를 제공하고 제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법의학과 과학수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순천향대 의과대학을 졸업,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의무사무관을 거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현재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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