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과학수사의 날 맞아 법의학분야 선정…95년부터 1400여명 부검
경찰청은 3일 '제1회 과학수사 대상'에 강현욱 교수와 박상선 경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화재감정팀을 선정했다.
강현욱 교수는 '법의학분야'에서 과학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강 교수는 1995년부터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1400여건 이상의 부검을 도맡아 온 숨은 공로자다.
이번 수상으로 강 교수는 사인규명 및 수사의 과학적 증거를 제공하고 제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법의학과 과학수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순천향대 의과대학을 졸업,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의무사무관을 거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현재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맡고 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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