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쓰저축은행(옛 으뜸상호저축은행)이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19일 예금보험공사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가교저축은행인 예쓰, 예한별저축은행의 지분매각 입찰을 위한 공고를 냈다.

예쓰저축은행은 2009년 영업정지 후 가교은행으로 넘어가면서 자금지원이 이뤄진만큼 계약이전(P&A) 시와 같은 별도의 자금지원은 없다. 인수희망자는 지분 전량에 대한 인수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입찰참가자격은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쓰저축은행 주식에 대해서는 개별 또는 복수로 입찰이 가능하다.

공사와 매각주관사는 투자설명회 개최하고 투자설명서 배포 등을 통해 투자자를 적극 유치했다. 투자자의 인수의지와 경영능력 등을 검토해 예비인수자를 선정키로 했다.

이후 예비인수자의 실사를 거쳐 12월 중순 최종입찰을 진행한다. 10월말 현재 예쓰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824억원이며 자본금은 426억원 상당이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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