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 39.2% vs 문 41.2%...SBS선 박 43.4% vs 문 37.6%  

▲ MBC 방송 화면 캡쳐. ⓒ제주의소리
안철수 후보 사퇴 이후 긴급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근혜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1.2%, 박근혜 후보 39.2%로 2%p 차이로 문 후보가 앞섰다.

무응답은 19.6%로 지난 조사 11.9% 보다 8.5%p 늘었다. 안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부동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퇴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가 16.9%,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가 45.3%인 것으로 집계됐다.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응답이 31.6%, 투표를하지 않겠다가 5.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한편 SBS와 TNS코리아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3.4%, 문재인 후보가 37.6%로 박 후보가 문 후보에게 5.8%p 앞섰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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