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자전거유세단 제주에서 출정식···20일간 자전거로 전국 일주

새누리당의 산타자전거유세단이 출정식을 열고 20일간의 전국 순회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산타자전거유세단(단장 박영옥)은 30일 오전 10시 제주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자전거를 통해 박근혜 후보의 비전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30일 제주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산타자전거유세단 제주출정식.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붉은 목도리와 옷을 입고 20일 동안 자전거로 전국 각지를 순회한다.ⓒ제주의소리

이 날 출정식에서는 산타자전거유세단 5명과 박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시 자전거 동호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박영옥 산타자전거유세단장은 “박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전국 방방곡곡에 퍼트리고 민의와 여론을 수렴해 박 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제주부터 동해안과 서해안, 4대강 지역을 포함해서 전국 각지를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출발한 산타자전거유세단은 30일 하루동안 제주시내 일원에서 자전거 유세를 펼치다 두 팀으로 나눠 각각 해남과 부산을 향한다. 이후 서해안과 동해안을 따라 전국을 일주하며 각 도시마다 박 후보를 지지하는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지역별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유세단은 유세 마지막날 박 후보 일정에 맞춰 서울로 합류한다.

새누리당의 산타자전거유세단은 새누리당의 상징인 붉은 색의 산타를 떠올린다는 데 초점을 맞춰 이름붙여졌으며, 총 50여명으로 구성된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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