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정범진 교수. <제주대학교 제공>

제주대학교는 정범진 교수(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가 원자력 안전증진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 환경방사성 측정장치를 설치해 중국 원전 등의 방사성 사고에 대한 조기 감지능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어도 환경방사능 측정결과는 이어도와 관련한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에 있어서 과학기술 측정자료 축적을 실질적인 지배로 인정하는 국제사업재판소의 관행에 따라 우리나라의 해양영토 점유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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