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지원 예산을 늘려 대상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2008년부터 인터넷에 사연을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공헌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약 150건의 소원을 후원해왔다.

올해는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3배로 확대하고 지원대상을 기존 개인 중심에서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지역 사회복지단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키로 했다.

후원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사회복지 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aumharbang@daum.net)을 통해서 신청하면 다음과 제주공동모금회가 공동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병선 다음 기업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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