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 ‘브런치 콘서트’를 만난다.

제주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 제주아트센터에서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시 콘서트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시도되고 있는 기획 공연이다. 늦은 저녁에 열리는 음악회를 보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제주교향악단 정운선 부지휘자의 지휘로 클라리네스트 문희영과 피아니스트 김윤숙·이지은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김은미 콘서트가이드가 해설에 나선다.

제주교향악단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 40번, 작품550’, 헨델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시바여왕의 도착’, 주페‘서곡 시인과 농부’ 등으로 호흡을 맞춘다.

풍성한 협연 무대도 빼놓지 않았다. 제주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단원 문희영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작품622’을, 피아니스트 김윤숙, 이지은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이 연주된다.

입장료 무료. 064-728-2711.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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