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은행이 지난 23일 문화재 지킴이 활동 일환으로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을 찾아 소화기를 기증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은행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 일환으로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을 찾아 소화기를 기증했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 임직원 가족 20여명은 지난 23일(토) 한경면 청수리 소재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을 견학하고 소화기 5대를 기증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제주도민들을 강제로 동원해 구축한 지하요새인 한경면 청수리 가마오름 동굴진지를 직접 체험하고 출토유물을 관람하는 등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제주은행 총무지원부 고병출 차장은 “박물관 입구에 써져있던 ‘Freedom and peace are not free.’(자유와 평화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처럼 나 스스로 부터가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은행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제주의 문화·역사를 체험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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