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의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중문농협 조합원 류상호(61.이삼이 농장 대표) 박명옥(58) 씨 부부가 선정됐다.  ⓒ제주의소리
농협중앙회의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중문농협 조합원 류상호(61.이삼이 농장 대표) 박명옥(58) 씨 부부가 선정됐다.

류상호 씨는 서귀포시 상예동 출생으로 중문고등학교 원예과를 졸업하고 공직생활을 하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해오고 있다. 

류 씨 부부는 현재 노지감귤 및 한라봉(시설) 6000여평을 운영하고 있는 성공한 농업인이다.

영농 초기부터 계획영농을 실천하고 있는데 10여년간 꾸준히 영농일지를 작성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경영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및 기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공선회를 조직해 회원들과 연계한 공동출하 및 공동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화된 농산물 생산과 출하에 노력해 나가고 있다.

류 씨 부부는 관내 경로당에 식사봉사를 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장을 영농기술교육장으로 개방해 관내 농업인 교육활성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하여 회원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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