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과 함께 하는 희망Dream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은 3일 지역본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김순두)와 ‘제주농협과 함께하는 희망Dream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개하는 ‘희망Dream 프로젝트’는 지원 대상자에 대한 생필품 위주의 일방적인 지원에서 탈피, 지원대상자가 원하는 소원을 들어줌으로서 수혜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본부장 김성범)에서 조성한 기부금 1억원으로 지원될 예정인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대학등록금, 주택임차자금, 병원치료비, 가족 여행비 등 가구당 최고 500만원 한도 안에서 소원하는 것을 들어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최저생계비 200%이내 저소득 가구로 세대주 명의로 읍·면·동사무소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도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자 중에서 심사위원(농협 2명, 공동모금회 2명)들이 엄격하게 심사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은 2006년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운동으로 시작, 현재 제주농협 임직원 2100명(참여율 62%)이 참여하고 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9억24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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