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산업의 미래, 제주서 한 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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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 4일 개막···최신 ‘융복합 마이스’ 결과물들 선보여

 

▲ 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SMART MICE Week 2013)가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의소리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스(MICE)의 미래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SMART MICE Week 2013)’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3 스마트 마이스 위크’는 지난 2011년까지 3회에 걸쳐 개최돼 국내외로 제주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제주국제 그린마이스위크(JEJU International Green Mice Week)'를 이어 개최되는 국제규모의 마이스 행사다.

이번 마이스위크의 핵심 테마는 ‘융복합’이다.

기존 제주 마이스산업은 인센티브 관광, 휴양형 관광 같이 '관광'에만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MICE가 IT, BT, 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문화콘텐츠기술) 등 타 분야 기술을 ‘융복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국제행사 유치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상황에서 제주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국내외 바이어와 마이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마이스위크가 제주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 중 하나는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으로 작년 6월부터 추진한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의 결과물이다. 주관기관 제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넥스트이지, 제주넷, 제주의소리, 제주디엠비, 제주사랑농수산이 힘을 모아 개발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제주상공회의소 강태욱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기존 마이스 산업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제주만의 특색있는 마이스 상품으로 제주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축복받은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4일 오전 10시 개막식에는 강창일 산업통상자원부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세계 10대 미래학자인 석학 로히트 탈와(Rohit Talwar) 패스트 퓨쳐 리서치(Fast Future Research)사 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 같은 자리에서 열리는 ‘컨버젼스 마이스+(Convergence MICE+)포럼’을 통해 실제로 마이스 산업과 IT, BT산업이 융복합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다.

포럼에는 황희곤 한국컨벤션학회장, 지경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 고세웅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 마이스 산업의 융복합과 관련된 최신 경향과 사례 발표를 통해 향후 마이스 산업과 타산업간의 융복합 방향이 공개된다.

▲ 2011년 열린'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의 행사장 내부 모습. 이번 개최되는 '스마트마이스 위크'는 여기서 더 진일보해 '융복합'이라는 새로운 테마를 선보인다. ⓒ제주의소리DB

5일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융복합 MICE산업 세미나와 체험코스 프로그램과 함께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제주 마이스 현장답사’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제주도 주요 마이스 시설과 관광지들을 돌아보며 제주 관광과 마이스를 연계한 정보들을 제공받는다.

행사 기간 내내 컨벤션홀 B에서는 도내 업계와 국내외 유명 마이스 바이어간의 거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된다.

상담회에는 도내 호텔, 관광지, 여행사, PCO(국제회의 기획업) 등 마이스 산업과 관련된 30여개의 업체와 국내외 유명 바이어들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간이다. 이번에는 중국과 일본 중심의 바이어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 국가의 바이어가 대거 초청됐다.

행사기간 동안 컨벤션홀 로비에서는 융복합 마이스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도 진행된다.

현재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와 바이어 등 300여명 사전 참가등록을 마쳤다.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 마이스 산업에 처음으로 '융복합'과 '스마트'라는 화두를 던진 의미 있는 행사"라며 “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의 개최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마이스와 관련된 업계만이 아닌, 도내 모든 산업이 국내·외 마이스 업계와 동반성장하는 등 제주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스마트마이스위크 2013 사무국(064-740-6071~2, 74).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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