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두 나라가 ‘서화’로 통한다.

▲ 김선영 作 '이어도 박항붕시 中에서'. ⓒ제주의소리

(사)삼다연서학회(이사장 김선영)가 중국 심천시 나호구 문원각예술관에서 2013 한국·중국 장애인 서화국제교류전을 연다. 7일부터 11일까지.

이번 전시에는 탐라장애인복지관과 제주장애인복지관,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농아복지관이 한국 대표로 나선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04년부터 서예강좌 수강하며 만든 작품과 제주지역 복지관 장애인들의 작품, 삼다연서학회 회원작품이 내걸린다. 예서, 해서, 행서, 문인화 등 총 110점이다.

김선영 이사장은 "양국의 장애인 서화가들의 시야를 넓히고 격조 높은 예술의 가치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중국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서화를 선보여 양국의 우수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다연서학회는 한국과 중국의 전통적 서예발전과 장애인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 11월 북경, 2011년 10월 상해, 2012년 4월 서안 등에서 전시를 치렀다.

문의=010-2692-8250.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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