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밀레색소폰앙상블 13일 네 번째 정기음악회

 

▲ 시밀레색소폰앙상블. ⓒ제주의소리

시밀레색소폰앙상블(단장 박정환)이 네 번째 정기음악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마당'이라는 이름을 앞세웠다. 13일 오후 7시30분에 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시밀레는 우리말로 '영원한 친구'라는 뜻이다. 소프라노 1명, 알토 8명, 테너 5명, 바리톤 3명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단지 '색소폰'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세대를 허물었다.
 
이정석 지휘자를 중심으로 이들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가족음악회, 제주해변축제, 제주관학제 등 제주의 대표적인 음악축제에서 지역 주민들과 눈을 맞춰왔다. 매월 걷은 회비를 기부하며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진의 '님과 함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등 대중가요부터 비발디의 사계 中 '봄' 등 클래식까지 장르를 묻지 않고 무대에 올린다.

또한 테너 색소폰의 한시용 씨, 보컬 홍유빈 씨의 협연도 이뤄진다.

공연은 무료다. 문의=010-4442-9958.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