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청은 2006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을 위한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모두 4,22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평준화지역인 제주시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자는 정원 2,448명에 남자 1,347명, 여자 1,265명 등 모두 2,612명이 지원했으며, 정원 외로 국가유공자 자녀 17명이 추가된다.

비평준화지역은 정원 1,568명에 1,612명이 지원했다.

이는 평준화지역에서는 164명이, 비평준화 지역에는 44명으로 모두 208명이 탈락하게 된다는 말이다.

제주시내 고교중 제1지망 중 가장 많은 지원자수를 보인 곳은 제주일고로 정원 340명에 559명이 신청했으며, 다음으로 오현고가 정원 306명에 1지망 신청자수가 430명이 몰렸다.

대기고는 정원 272명에 251명이 1지망으로 지원했으며, 중앙여고 374명 정원에 385명, 제주여고 272명 정원에 344명, 신성여고 272명 정원에 237명이 1지망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부고는 272명 정원에 79명만이 1지망 선택을 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남녕고는 남녀 각각 170명 정원에 82명, 245명이 1지망 선택을 하여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의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정원 대비 지망수가 적게는 -2에서 많게는 +15명 정도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입선발고사는 오는 12월 9일, 평준화지역은 제주일고,오현고,중앙여고,제주여고 등 4개 고사장에서, 비평준화지역은 서귀포고, 남주고 등 7개 고사장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평준화지역은 내년 1월 6일(예정), 비평준화지역은 금년 12월 14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