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이사장은 이날 제주지역 대학생 9명에게 각 200만원씩, 고교생 8명에게 각 80만원씩 총 17명에게 24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유비장학회는 재일동포 독지가 김유비 여사의 나눔 정신을 기려 1995년 설립됐다. 올해까지 19년 동안 525명의 장학생에게 7억56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유비 여사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출신으로 18살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 1996년 9월 일본 오사카에서 생을 마감했다. 죽기전 전재산 6억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면서 장학회가 탄생했다.<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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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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