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사무소 '담'이 설계한 아라동 주민자치센터 조감도
제주시 아라동 주민센터 건축현상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담이 제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아라동 주민센터 공모에 응모한 4개 작품에 대해 심사한 결과 당선작은 간축사무소 담, 우수작은 건축사무소 홍건축, 가작은 건축사무소 김 건축에서 제안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당선 작품의 컨셉은 '자연과 도시와 사람이 공존하는 아라동의 새터전'으로 4개의 테마를 갖는 계획으로 구상됐고, 진입광장을 통해 2층과 3층으로 연장된 외부공간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한라산과 오름 조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층별 평면계획, 주민센터 기능과 지역주민의 사용공간 동선분리, 공공성 및 예술성 등이 다른 작품에 비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라동 주민센터는 아라 도시개발지구내 10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1700㎡의 규모로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돼 지어진다.

실시설계는 7월중 완료되며 건축공사는 10월 중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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