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분기 관광진흥기금 500억원을 66개 업체에 융자 지원한다.

제주도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사업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2분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자 66건에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융자지원 규모를 200억원으로 공고했지만 융자신청 접수 결과 69개 사업 1657억원이 신청돼 500억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융자지원금은 관광숙박시설 확충 30건에 399억원, 국민관광시설 확충 11건에 74억원, 일반숙박업 개보수 9건에 12억원,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및 전세버스 교체 지원 16건에 15억원 등이다.

융자기간은 관광시설 건설 4년거치 5년 분할상환, 관광시설 개보수 3년거치 4년 분할상환, 운영자금 2년거치 2년 분할상환, 관광교통수단 개선 2년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올해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수요는 계속 증가해 1300억원을 융자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융자 미실행분으로 7월 중 지원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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