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초등학교 '일제고사'가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3일 제주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2만361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1학기 초등학교 제학력갖추기 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평가의 목적은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의 교과목별 성취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른 학생의 제학력 도달 여부를 파악하여, 제학력에 미달되는 학생들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정책 수립 및 단위 학교별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취약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데 있다.

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이며, 평가 문제 난이도는 기초(20%), 기본(60%), 심화(20%)의 비율로 구성됐고, 문항 유형은 선다형 70%와 서술형 30%(배점기준)로 구성됐다.

아울러 수준 높은 평가문항을 자체 개발하기 위하여 평가문항 출제위원을 공모하고 엄격히 심사․선정하였으며, 문항개발(집합출제)협의회, 문항선정협의회, 문항최종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엄선했다.

평가 결과는 개인별 득점, 제학력기준 도달여부, 도평균, 문항별 채점표, 교과별 성취율 등이 포함된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작성하여 해당학교에 통보하고, 해당학교는 이를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제공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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