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중인 제주대학교 기계공학전공 학생들.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전공(주임교수 현명택) 졸업생과 예정자들이 국내 대기업에 줄줄이 취업해 주목받고 있다.

11일 제주대에 따르면 기계공학전공 취업대상자 20명 중 7명(35%)이 현대중공업과 삼성물산,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에 취업에 성공했다.

기계공학전공 학과의 지난해 졸업생 중 3명이 SK하이닉스반도체와 POSCO특수강, 대한전선에 나란히 취업하며 사회생활의 첫 시작을 알렸다.

해당 학과는 전문 취업컨설팅 등을 통한 취업전략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해외 어학연수 기회 확대, CEO 초청 강좌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도암엔지니어링 트랙’을 통해 3~4학년 지원자를 대상으로 야간에 영어특강과, 설계 프로그램(CATIA)도 운영하고 있다.

현명택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설계 프로그램을 풍력시스템 해석까지 응용하면서 다른 대학 학생들과는 다른 스펙을 쌓을 수 있어 취업률 향상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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