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 행사장 배치도.

이번 주말 제주시 함덕 해변이 거대한 디스코 클럽으로 변신한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함덕 서우봉 해변 잔디밭 특설공연장에서 ‘2013 KOREA FULL MOON FESTIVAL’이 열린다.

국내 대표 디제잉 페스티벌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의 출연진, 제주지역 공연 인프라가 결합하며 지난해 제주에 첫 선을 보였다.

‘비취색의 아름다운 제주바다, 한 여름의 보름달 아래 펼쳐지는 DJ 파티와 맥주&바비큐 축제’를 콘셉트로 DJ 파티, 맥주 파티, 바비큐 파티, Lighting 파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올해는 도내 예술가들을 끌어들여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아트 빌리지'를 따로 만들었다.

밴드 묘한(Myohan), 남기다 밴드, RS의 길다방, 살거스, 라온제나, Jacob Gentz, 카리마 등의 제주도내 활동 음악가들과 지역 고교 밴드와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아트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자신이 만든 공예품, 의류, 잡화, FOOD 등 판매 또는 체험이나 전시가 가능한 미술품을 주된 품목으로 다루는 아트 마켓도 운영된다.

VIP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휴게공간을 갖춘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먹을거리나 맥주를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된다.

국내외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ACCESO, BRUNO TURATI, FENNER, KINDERGARTEN, RICHARD BOXER, Bagagee Viphex13, G-TECH, INSERT COIN, JUNCOCO, PASCAL DIOR, ROEM 등이 제주의 밤 해변을 디스코 클럽으로 뒤바꿔 놓는다.

자세한 정보는 KOREA FULL MOON FESTIVAL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kofulfe) 및 다음카페(http://cafe.daum.net/kofulf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1Day) 2만원, VIP(1DAY) 4만5천원이다. 오는 17일까지는 전화나(064-746-7522) 인터넷(http://ticket.interpark.com) 예매가 가능하다. 18일부터는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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