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밤을 적실 제주 예인들의 무대가 제주시 산지천변에 펼쳐진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호성)는 오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산지천 분수광장 야외무대에서 ‘2013 상설예술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설예술한마당은 도내 예술단체에 공연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는 공연 감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해 장소를 골라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부제로 무대를 꾸린다.

작은 음악회의 첫 주와 마지막 주를 장식할 당신의 사람들(대표 우종훈)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중가요와 기타 연주를 준비했다.

둘째 주인 31일에는 나무와 새 이야기(대표 송낙화)의 어쿠스틱 무대가 펼쳐진다. 

셋째주인 8월 7일에는 (사)제주오카리나협회(대표 이정순)는 창작곡을 비롯해 제주 민요와 추억의 가요를 오카리나 선율로 들려준다.

문의=064-710-7643.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