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눈을 번뜩이게 할 ‘기상기후사진전’과 ‘날씨 이야기 콘서트’가 제주 절물휴양림에서 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삼림욕체험관에서 여름 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보고싶은 요술쟁이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사진공모 입상작과 함께 사진전 30주년을 맞아 역대 입상작 등 총 40점이 전시되며, 기후변화 홍보판넬, 기상캐스터 체험 포토존(Photo zone)을 통해 가상스튜디오를 체험 할 수 있다.

체험 중 찍은 사진 접수를 통해 우수 체험사진을 선정해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기상사진 설명, 기후변화 강연, 마술공연, 웃음치료, 성악공연으로 구성된 ‘제주기후사랑 어울림 마당 이벤트’도 열린다. 날씨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누구나 듣기 쉽게 흥미롭게 설명하고, 지역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유쾌한 토크 콘서트’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사진전이 열리는 절물휴양림에는 풍부한 숲과 산책로가 있어 제주의 청정자연 속에서 기상기후사진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피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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