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2013년 하반기 전략회의’서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 재다짐

 

▲ 제주은행이 지난 26일 '201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허창기 은행장.

제주은행이 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을 재다짐했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지난 26일 임원·부서장·영업점장이 참여하는 ‘201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향후 경기여건의 변화방향과 영향 등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분야별 대응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밖에도 우수사례 공유와 더불어 외부 리더십 전문가의 리더십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허창기 제주은행장은 이날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을 역설했다.

허 행장은 “제주지역이 대외의존적이고 경기에 민감한 산업구조로 인해 하반기 이후 경기가 하강기로 접어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제하에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며 “그 과정서 고객들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고객보호에 역점을 두는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답을 찾아내는 열정과 방법이 있다면 어떠한 위기가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각오로 ‘안 되면 될 때까지 끈질기게 답을 찾아내는 치열함과 열정으로 하반기에 더욱 매진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제주은행 임원, 부서장, 영업점장들에게 지역과 고객을 위한 제주은행의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고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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