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2·8일 초·중학생 대상 모의의회…4개교 145명 참여 제주현안 논의

▲ 제주도의회 ‘의정체험 모의의회’. ⓒ제주의소리DB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2일과 8일 잇따라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의회는 2일 서귀중앙여중 및 이도1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모의의회를 갖는데 이어 8일에는 노형초등학교와 백록초등학교가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은 모두 145명. 이들은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상호존중의 토론문화를 배우게 된다.

모의의회는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문제 △자유학기제의 목적과 방향 △제주지역 다문화 가족 관련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수준별 수업 실시 조례안 △북카페 활성화 조례안 △어린이 위치추적시스템 의무화 조례안 △학교 내 학생 휴대전화 사용규제 조례안 등을 학생들 눈높이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5분 자유발언으로 △자주 바뀌는 교육과정의 변화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정책 참여 방안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교원 능력개발 평가 등을 다룰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올 상반기 광역의회 최초로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의정체험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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