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충병 확산에 계속되지 제주도는 '특별반상회'를 개최, 도민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소나무 재선충병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제주도가 재선충 방제를 위해 '특별반상회'를 연다.

제주도는 재선충 방제활동에 범도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5일 도 일원에서 특별반상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반상회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범도민적 방제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과 노지감귤 제값받기 감귤유통 질서 확립 등이 주요 의제다.

반상회에서 제주도는 소나무 재선충 피해과정부터 방제활동 및 도민 참여방법까지 소나무 재선충 방제대책에 대해 소상히 알릴 계획이다.

또한 노지감귤 감귤유통질서 확립, 시외버스 노선번호제, 골목상권 우대카드 도입, 사회단체보조금 신청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제주도는 특별반상회가 내실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읍면동의 리.통.반별 조직을 점검하는 등 반상회 개최를 위한 준비와 반상회 지도 마을담당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추진한다.

반상회에서 건의되는 생활민원 등 도민 건의사항들은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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