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13년도 하반기 제주형 프랜차이즈사업을 공모한다.

제주도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 제주특산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 하반기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전국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형 프랜차이즈사업 공모는 23일부터 11월1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2개 업체를 모집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청정제주 이미지에 부합하고, 제주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업체로 전국에 사업장을 둔 프랜차이즈를 희망하는 사업체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가맹본부는 돼지고기 위주에서 탈피해 닭고기, 유제품, 축산물, 수산물, 반찬전문점 등 품목 다변화를 꾀했고, 향후에도 소비시장 다변화에 발맞춰 제주특산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품목위주로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형프랜차이즈로 선정된 업체는 45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20개소, 연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9월말 현재 12개 가맹본부.87개 가맹점이 영업중에 있다. 매출액도 2011년 320억원, 지난해 480억원, 올해 539억원으로 제주도 효자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