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7회 제주로케이션 중-단편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손경희(인천) 씨의 '외로운 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제주영상위원회가 최근 '2013 제7회 제주로케이션 중·단편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 가운데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자원과 신화와 역사, 그리고 제주인의 생활 등 많은 이야기들을 발굴해 영상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수상에는 이혜정(안산) '성산포 연가', 가작에는 김세미(제주) '오름에 오르다', 강나루(제주) '제주의 뿌리를 찾아서', 좌성한(제주) '가족사진' 등 총 5편이 수상작으로 꼽혔다.

심사위원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작들은 예년에 비해 공모전 당선작의 수준이 상당히 향상 되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외로운 돌'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영상위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실제 제작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 시나리오 마켓'으로 전국의 제작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제주영상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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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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