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2015년 3월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 준비를 위해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준비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농산물 공급단가가 학교마다 다르고, 식재료 공급 불확실성에 따라 생산량이 일정치 못한 상황에서 친환경농산물 등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생산․공급 시스템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 및 질(質) 높은 학교급식 추진을 위하여 지난 9월1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준비 실행계획은 그동안 수집․분석했던 타 시도 급식지원센터 운영사례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앞으로 급식연대, 친환경농가, 유통업체, 행정 등 친환경급식 전문가그룹으로 친환경급식실무위원회(20명 내외)를 구성해 친환경급식 납품업체 기준 마련, 급식권역설정 거점화 방법, 친환경식재료 가격결정방법 및 납품단가 결정방법,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등 생산․공급관련 사항 등을 우선 추진하게 된다.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생산자인 친환경 농업인은 안정적 생산으로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게 됐으며, 학교 등 수요자는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안정적 확보는 물론 어린이와 학생들 등 급식자의 다양한 급식요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납품을 담당하는 유통업체에서는 체계적인 유통에 따른 비용절감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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