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정보 홈페이지 개별관광객 겨냥 개편…숙박·맛집 정보 2200건 업그레이드

▲ 개편된 제주관광정보 홈페이지.ⓒ제주의소리

“제주관광의 모든 것 여기로 통한다”

제주도의 ‘제주관광정보 홈페이지'(www.jejutour.go.kr)’가 개별여행객 중심의 맞춤형 여행정보 서비스로 대폭 개선됐다.

제주도는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오는 19일까지 시험운영한 후 20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

제주관광정보는 도내 관광사업체가 직접 업체정보를 등록, 홍보하는 방식으로 해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실제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즐거운 사이버 제주여행정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식 여행정보 채널로서 관광명소, 숙박, 맛집, 쇼핑정보 등 약 2200여 건의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했다.

글로벌 관광도시에 걸맞게 '명품제주' 테마를 신설해 유네스코 3관왕, 크루즈 및 의료관광, 도보관광, 자연힐링, 테마거리, 템플스테이, 드라마·영화 촬영지, 체험여행, 수학여행, 시티투어버스, 특산물 쇼핑정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이용편의를 위해 테마별, 일정별 추천코스 제공 및 여행코스 만들기, Open API를 이용한 지도 및 길 찾기 서비스, 주변 관광지 정보 한눈에 보기, 지역별·테마별 관광정보 보기, SNS 공유하기 등 부가기능과 자주 찾는 정보 위주로 메뉴구성 및 디자인을 개편했다.

또한 각 관광지별 QR코드를 만들어 제공하고, QR관광지도는 한·영·중·일어로 제작돼 배포된다.

관광정보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홈페이지, 모바일(웹․앱), 외국어 사이트의 관광정보가 일원화 된다.

이와 함께 외국어 홈페이지의 거주외국인 생활정보(Living in Jeju)는 거주정보(Residence in Jeju)로 명칭이 변경되고, 거주 외국인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FAQs(자주 묻는 질문, 생활·고용·의료·교육 등)를 새롭게 서비스한다.

한편 제주관광정보는 1일 2만3000명 정도가, 외국어 홈페이지는 1일 1만8000명 정도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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