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거래설 파문으로 낙마한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 후임 공모에 4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6시 개방형직위인 서귀포시장 공모 마감 결과 결과,  4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공모되는 이번 시장의 임기는 민선 5기가 마무리되는 2014년 6월 30일까지이다.

서귀포시장 공모에 현직 공무원으로는 이명도 보건복지여성국장(대정읍 출신), 양병식 서귀포시장 직무대리(남원읍 출신)가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직 후보에 거론됐던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과 강승수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영방 총무과장은 "공직 내외부에서 4명이 응모했다"며 "구체적인 것은 더이상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선발위원회의 서류전형 및 선발시험을 거쳐, 23일 최종 적격자 1명을 추천하고, 24일자로 서귀포시장을 임명할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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