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간지인 <제주매일>이 내년 6월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제주도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보도했다.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단순 지지율을 묻는 질문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12.3%를 차지했다. 이석문 교육의원 9.7%, 윤두호 의원 9.2%,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7.4%, 오대익 의원 6.0%, 강경찬 의원 5.1% 순이다.
강성균 과학고 교장은 4.4%, 강경문 교총 회장 3.9%, 고창근 전 교육청 교육국장 3.6%, 김익수 전 관광대 부총장·부광훈 전 오현고 교장 각 2.4%, 부공남 전 서중 교장은 2.1%로 뒤를 이었다. 무응답은 31.5%다.
부광훈 전 오현고 교장은 최근 윤두호 의원과 후보단일화에 합의하면 출마하지 않키로 했으나 조사 시점이 빨라 결과에는 반영되지 않았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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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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