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싱가포르 산토사 등 2~3곳 제주에 설립 의사 타진

▲ 디즈니랜드
우근민 제주지사가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대규모 테마공원이 제주 설립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2일 오전 10시40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2014년에는 제주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 최고의 강점은 관광이기 때문에 관광과 경제 살리기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관광객이 많이 오니 다른 분야에 퍼지고 있다. 관광 분야에 더욱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지난해 외국인 233만명, 내국인 850만명 등 1083만명이 제주를 찾았는데 앞으로 2000만명을 가려면 문화예술을 접목하고,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대규모 테마파크 등이 있어야 한다"며 "실제로 이런 곳들이 제주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하니 제주에 의사타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관광을 위해 콘도나 별장 등 이런 투자도 좋지만 관광객 1000만명이 넘었는데, 또 다른 1000만명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지금 식으론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우 지사는 "싱가포르 산토사에서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개발하겠다고 타진하고 있다"며 "그런 곳이 2~3곳이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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