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이 특별전 '일상을 위한 매듭'전을 오는 23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박물관은 당초 9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이 호응이 뜨겁고 봄방학이라는 시기를 감안해 2주 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전통 매듭의 아름다운 색채와 조형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매듭이 현대작품으로 어떻게 재창조되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희진 선생의 예술성 높은 작품들은 가장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운영한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에게 전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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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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