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2014년 첫 기획공연 25~26일 마련…출연진 화려

최고의 뮤지컬 명곡을 모은 갈라콘서트가 제주 팬들을 찾아온다.

올해 도 조직개편과 함께 제주시 소속으로 전환된 제주아트센터는 2014년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2월 25~26일 이틀간 각 한차례 씩 오후 7시부터 '제주 사랑나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캣츠, 맘마미아, 노틀담 드 파리 등 뮤지컬 명곡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서 뮤지컬공연에 사용되었던 대표곡들을 해설과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펼치는 공연이다.

▲ 제주아트센터가 2014년 신년기획으로 마련한 '제주사랑나눔 뮤지컬 갈라콘서트' 홍보포스터. 오는 2월25~26일 오후 7시 양일간 제주아트센터 무대에서 공연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서범석, 에녹, 최수형, 김성민, 오진영 등이 출연, 인기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했던 김윤경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장윤서가 진행을 맡았다.

또한 뮤지컬 노틀담드 파리에 출연 중인 댄서들과 제주지역 합창단도 참여해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캣츠, 맘마미아, 노트르담드 파리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의 대표곡인 메모리, 댄싱퀸, 지금 이 순간을 비롯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팝과 가요들을 선보인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제주도민들이 많이 접하지 못했던 최고의 뮤지컬 공연이 주는 감동과 재미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갈라 콘서트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2만5000원. 관람권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arts.jeju.go.kr)에서 인터넷예매가 가능하고, 전화예매는 제주아트센터(728-8966, 753-2209)로, 현장 예매는 공연당일 제주아트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주아트센터(753-2209)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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