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예술 테마가 있는 영화감상회'를 열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이 2월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작품을 들고왔다.

'아들의 방'은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항구마을 자녀들과 행복한 가정을 일구고 살던 정신상담 의사인 '조반니'와 그의 아내 '파올라'의 아들 안드레가 바다에서 목숨을 잃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3일 오후 1시와 3시 상영된다.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꿈꾸다-소장품'. '장리석 화백의 감각적 시선', '다빈치 코드의 비밀을 풀다2' 등 3개의 전시가 운영중이다.

문의=제주도립미술관(064-710-4300).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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