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의 1991년작
이우환 작가의 판화. 1991년작.

 

▲ 천경자의 1991년작

한국현대미술 대가들의 작품이 제주를 찾아온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저지예술인마을에 위치한 갤러리노리에서 열리는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전'이다.

여류화백 천경자 작가가 1974년 모로코 여행 중 완성한 스케치, 한국 대표 조각가 중 한 사람인 조성묵 작가의 드로잉, 이우환 작가의 판화 등 이름만 들어도 입이 쫙 벌어지는 한국 현대화가의 작품 23점이 선보인다.

이명복 갤러리노리 대표는 "노리가 가지고 있던 소장품과 제주도에서 이 작가들 작품을 소장하고 있던 분들과 연결이 됐다"며 "이것을 모아 대중들에게 보여줄 거 같다는 생각에 끄집어낸 것"이라고 밝혔다.

천경자, 최영림, 이우환, 이왈종, 김구림, 황규백, 조성묵, 김점선, 박보순, 박항률, 김원숙, 강요배 작가 등 12명이 참여한다.

▲ 이우환 작가의 판화. 1991년작.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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