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 ⓒ제주의소리
▲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 ⓒ제주의소리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올 두 번째 무대로 '제 11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가 총괄하는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스트 이승일과의 협연으로 그 풍성함을 더 한다.

바이올리스트 이승일은 고난도의 화려한 테크닉과 광범위하고도 심도 깊은 음악세계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스카 셤스키, 펠릭스 갈리미얼, 나탄 밀스타인 등으로부터 사사를 받으며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타이타닉', '아바타' 등의 OST에 참여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아티스트, 지휘자, 영화 작곡가들과 다수의 연주 활동을 전개하며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베토벤 서곡 중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서곡 <레오노레> 제 3번 다장조, 작품 72a'와 바이올리스트 이승일 협연으로 독주자의 뛰어난 기교를 요하는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 1번 라장조, 작품 19', 슈만의 '교향곡 제 2번 다장조, 작품 61'가 연주된다.

티켓은 일반 5000원, 일반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야마하 제주대리점(중앙여고 인근), 카페프리모(탐라중학교 인근), 카페베네 제주시청점, 서독안경(중앙로), 1001 안경 콘텍트(노형), 바하악기(한라대)에서 예매하고 있으며, 당일 현장 판매도 가능하다.
  
문의=064-728-2745~2747.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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