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기념식-비전 선포식...7일 오후 6시30분 라마다호텔  

   

기존 언론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언론.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당한 언론.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언론.

이같은 명제를 안고 <제주의소리>가 세상에 나온지 어느덧 10년을 맞았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두 평 남짓한 허름한 창고, 중고 컴퓨터 2대. 인터넷이 낯설기만 했던 2004년. 시작은 초라했습니다.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이었기에 두렵기도 했지만, ‘시대의 소리, 진실의 소리’라는 화두를 지키려고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감히 ‘언론이 주목하는 언론’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해 봅니다.

도민과 독자 여러분의 힘이 절대적이었습니다. 특히 200여명의 시민기자와 칼럼니스트들은 올곧은 외길을 가게 한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10살을 맞은 <제주의소리>가 어떻게 오늘에 이르렀고, 뭘 반성해야 할지, 또 비전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이 3월7일(금) 오후 6시30분 제주시 탑동에 있는 라마다프라자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제주의소리> 10년의 발자취를 더듬는 영상물 상영과 경과보고, 축사, 향후 10년을 기약하는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2부 순서로 마련된 창립 축하연에서는 저녁식사도 제공됩니다.

평소 <제주의소리>는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식의 화려한 행사를 지양해왔지만, 창간 10년을 맞은 올해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주변의 성화가 많았습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제주의소리> 10년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애정어린 질책을 가해주십시오.

<제주의소리>는 여러분이 만드는 ‘제주’의 ‘소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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