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교육감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다목적강당 설립 등 5대 공약으로 지지 호소

 

▲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아싸!"라는 외침과 함께 힘차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주도교육감에 출마하는 윤두호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당선이 된다면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서 제주교육을 똑소리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두호 예비후보는 3월 22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성남빌딩 앞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현장에는 윤 예비후보의 가족들과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양대성 전 제주도의회 의장, 부만근 전 제주대학교 총장, 관음사 주지 황하성효스님,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국회의원, 고희범.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신관홍.하민철.손유원 의원 등을 비롯해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현판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로 이어진 개소식에서 고유봉 제주대학교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윤 예비후보는 발로 뛰는 소통과 공감의 대변자”라며 “이번 6.4지방선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윤두경 파평윤씨 제주도 종친회장도 “제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윤 예비후보를 위해 다같이 파이팅해야 한다”며 지지를 전했다.

▲ 윤 예비후보가 현판 가리고 있던 가림막을 제거하기 위해 줄을 당기고 있다.

윤두호 예비후보는 ‘직접 발로 뛰고, 소통하는 교육감’을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얼마 전 공개된 언론 6사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지지해준 여러분 성원에 고맙다”며 “난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계속 공부해왔다. 그만큼 제주 교육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교육발전 5개년 계획 △제주도내 소규모학교 다목적 강당 설립 △고교평준화 정책 재검토 △폐교를 활용한 과학체험센터 △신제주권 인문계 여자고등학교 유치를 5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 윤 예비후보가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교육을 '똑'소리 나는 교육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교직원 승진제도를 개선하고 안식제도를 확대해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터를 가꾸겠다”며 “교원치유지원센터도 설립해 학생들이 가고 싶고,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중·고등학교 내신제도를 개선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며 “예체능고등학교와 대안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공무원이나 직장인들은 지원제도가 있어 그나마 자녀 학비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자영업자는 아니”라며 “자영업자들이 학비부담을 덜 수 있는 교육비 혜택을 마련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주도서관도 확장·이전해 책 읽는 학생을 늘리고 제주시에 유아교육원도 신설하겠다. 제주도 교육을 ‘똑’소리 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예비후보는 “직접 발로 뛰고 의견을 들으며 소통하겠다”며 “국제교류를 강화해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감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 윤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아싸!"를 외치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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