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유나이티드 FC. ⓒ제주의소리

서귀포고등학교가 오는 30일 제주유나이티드FC의 12번째 선수로 뛴다.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서귀포고등학교 재학생 45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친다.

박경훈 제주FC 감독은 "서귀포고등학교의 멋진 응원전은 백호기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다. 경남전에서 서귀포고등학교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고 홈 2연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남과의 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FC는 역대전적(25전 8승 10무 7패)에서도 따라잡히며, 경남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FC는 윤빛가람-송진형-에스티벤으로 역삼각편대를 구성해 경남전을 승리로 이끌 예정이다.

윤빛가람은 "역삼각형 중원은 점점 손발이 맞고 있다. 경남전에서도 동료들과 매끄러운 조화를 보여주면서 승리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