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등학교가 오는 30일 제주유나이티드FC의 12번째 선수로 뛴다.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서귀포고등학교 재학생 45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친다.
박경훈 제주FC 감독은 "서귀포고등학교의 멋진 응원전은 백호기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다. 경남전에서 서귀포고등학교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고 홈 2연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남과의 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FC는 역대전적(25전 8승 10무 7패)에서도 따라잡히며, 경남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FC는 윤빛가람-송진형-에스티벤으로 역삼각편대를 구성해 경남전을 승리로 이끌 예정이다.
윤빛가람은 "역삼각형 중원은 점점 손발이 맞고 있다. 경남전에서도 동료들과 매끄러운 조화를 보여주면서 승리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이동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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