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찬 예비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강경찬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의 교육과 보육을 일원화하는 정부의 정책을 받아들여서 유보 통합의 로드맵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잘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2년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3, 4, 5세 유아를 위한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누리과정의 적용으로 전국의 3-5세 유아들은 차별없는 교육과 보육을 받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2013년 5월부터는 국무총리실에서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 후보는 "제주도교육청도 정부 정책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제주도의 경우 유아수도 적고 보육 규모가 적기 때문에 다른 시도보다 오히려 앞당겨 유보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현재의 사립 유치원과 여러 형태의 어린이집 운영 실태를 꼼꼼하게 챙겨가면서 정부의 추진 로드맵에 발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유아교육 유아보육을 잘 하는 것은 출산 문제와도 직결되어 있고 유아 시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통합에 대한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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