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했던 휴대폰 매장에 침입해 스마트폰 24대를 훔친 정모(24)씨를 검거해 수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장모(34)씨가 운영하는 제주시 모 휴대폰 매장에서 4회에 걸쳐 24대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피해금액은 240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씨가 2012년 3월부터 피해자의 휴대폰 매장에서 일하다 11월 퇴사하면서 매장 출입문 열쇠를 반납하지 않은 뒤 빚 독촉에 시달리자 장씨가 퇴근한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