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우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제26선거구(서귀포시 남원읍)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현우범 예비후보가 ‘김만일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현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김만일 묘역이 지난 2009년 제주도지정 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됐다”며 “제주가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것과 더불어 김만일 성역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헌마공신(獻馬功臣) 김만일은 1594년(선조27년) 임진왜란으로 전국 대부분의 목장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제주에서 기르던 말 500필을 바쳤다. 이후 광해군과 인조 때 1300마리의 군마를 바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618년(광해군10년) 종2품 가선대부 오위도총부 부총관을 제수 받았고, 1629년(인조6년) 종 1품 숭정대부에 봉해져 헌마공신 칭호를 하사받았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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