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선거과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개표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표사무원 총 105명을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제주시선관위 75명, 서귀포시 선관위 30명으로 지원자격은 개표사무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으로 장시간 야간(밤샘)근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다만 정당원 및 (예비)후보자의 친족·관련단체 직원 등은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선거일부터 다음날 개표종료시까지로 개표소 각 부서(개함부, 투표지분류기 운용부, 심사·집계부)에서 직접 개표사무를 수행하게 되며, 보수는 총 10만원(수당 8만원, 여비 2만원)을 지급한다.

지원서 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제주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일반 국민이 개표과정 직접 참여를 통해 공정성·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표사무원을 처음 공개모집하는 것이므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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