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 4학년.jpg
▲ 보성초 4학년 학생들이 그린 말.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위치한 갤러리노리가 어린 친구들과 함께 만든 '말'을 내어놓는다. 오는 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회 말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말展'답게 이번엔 서귀포 대정 보성초등학교 어린이 69명이 자신만의 '말'을 그려냈다.

제주의 상징적인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강문석, 강은정, 김성오, 안소희, 이명복, 장근영, 한항선, 해요 등 8명 기성작가가 본인의 색으로 담아낸 이 동물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도 큰 재미다.

갤러리노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에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시개막은 2일 오후 3시다.

문의=갤러리노리(064-772-1600)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