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지금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염치없는 행동이지만,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22일부터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로고송과 율동이 없는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밖에 할 수 없는 게 죄스러울 뿐”이라며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 제주 최초 선출직 여성 지역구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이동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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